러시아 카잔에서 K종이접기로 한국의 종이문화를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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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카잔에서 K종이접기로 한국의 종이문화를 알리다
러시아 연방 따따르스탄공화국의 수도 카잔에서는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한국의 종이문화 교육으로 K종이접기 수업을 진행해 왔는데, 올해도 종이문화 교육으로 K종이접기(Korea Jong ie Jupgi) 수업이 10월 24일(화)~28일(토)까지 카잔 '171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원장 장인영)이 주관하고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고영철)가 주최한 '2023년 러시아 한국어 교육 워크숍'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한국의 재단법인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에서 김준혁 종이접기 지도사범마스터를 파견하였고, (주)종이나라(대표 정규일)에서는 한국문화 실습을 위해 한지 및 종이접기 교육교재를 협찬하여 진행되었다.
행사를 유치한 카잔 '171학교' 갈리악베로바 라니야 나끼포브나 교장은 "이번 학기에 한국어를 수강하는 5학년부터 10학년 학생들 중 선발된 40명이 K종이접기 수업에 참여하였고, K종이접기 교육을 통해 한국 문화에 한 걸음 가까워짐을 알게 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K종이접기 수업에 참여한 6학년 무라트는 "오늘 만들어 본 왕관 종이접기에 영감을 얻어 집에 가서 직접 더 만들어 엄마와 아빠에게 선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15시부터 진행된 카잔 187리체이의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K종이접기 수업 이후 아부둘바하보브 까밀 교감은 "한국문화 수업으로 K종이접기를 통해 즐겁게 배우고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수업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3학년 담당교사인 피르지야 마라또브나는 "오늘 진행한 K종이접기 수업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었고, 재미있었으며, 흥미로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K종이접기 행사는 10월 24일(화)에 시작하여 28일(토)까지 카잔 시내 6개 초·중등학교 및 러시아 전역에서 '2023 러시아 한국어 교육 워크숍'에 참가한 교사들에게 2회의 한지공예 교육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카잔에는 카잔연방대학교 학생 500명, 카잔 시내 초·중등학교 12개교와 동아리 등 총 80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학습하고 있다.
[사진제공: 러시아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연합뉴스] : https://www.yna.co.kr/view/AKR20231030026400371?input=1195m
[한국강사신문] : https://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8916
[스카이데일리] : 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10177
[SR타임스] : http://www.sr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144816